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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완벽한 타인' 줄거리 결말 리뷰 - 주연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송하윤,윤경호

by 오갱님 2020. 3. 16.

<스포일러 주의>

 

 

안녕하세요 오갱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완벽한 타인' 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무서운 장면이 없이 무서운영화가 바로 이런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 이유는 줄거리를 보시면 이해를 하실꺼 같습니다.

 

감독 및 배우소개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완벽한 타인' 줄거리...

 


영화는 속초 영항호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어린시절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조진웅(석호 역), 유해진(태수 역), 이서진(준모 역), 윤경호(영배 역)이 얼음낚시를 하다가

 

바다냐? 강이냐? 에 대한 문제로 싸우다가 월식을 목격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34년 후 월식이 되는 날, 조진웅(석호 역), 김지수(예진 역)의 집에


유해진(태수 역), 염정아(수현 역) / 이서진(준모 역), 송하윤(세경 역) / 윤경호(영배 역)


초대되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예진은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전화, 메시지, 이메일 전체를 밝히자는 게임을 제시합니다.


이 때, 은밀한? 눈빛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는었습니다.


사실, 예진은 준모와 다른 사람들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완벽하고 칼같으며 정확한 성격의 예진은 준모를 시험하고자 게임을 제시합니다.

 

 

 

 

비밀 첫번째, 야한사진의 주인공 태수


매일 밤 10시만 되면 57세 연상에게서 '야한사진'이 온다고 영배에게 고백을 합니다.


영배와 휴대폰 기종이 같아서 자신의 휴대폰과 바꾸자고 제안을 합니다.


휴대폰이 바뀐 상태에서 '별이'에게서 문자메시지가 도착을 하게 되고,


확인결과, D컵의 가슴사진이 도착하게 됩니다. (전부공유)


영배는 말할수 없는 고통을 격지만 태수는 한시름을 놓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비밀 두번째, 친구 뒷담화 수현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수현은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집들이를 왔다고 했더니 예진에 대해서 뒷담화를 격하게 시작합니다.


놀란 수현은 다급하게 통화를 종료하게 됩니다.


친했던 친구라도 뒤에서 호박씨는 다 까고 다녔다는거죠.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비밀 세번째, 사기당한!! 석호


집과 병원개업을 담보로 투자 했던 곳에서 사기를 당해버렸습니다.


친구 태수는 변호사였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게 됩니다.


아내는 보이스피싱일거라고 의심된다며,


수신차단을 해라고 해서 본의 아니게 수신차단을 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비밀 네번째, 사위를 무시하는 아버지와의 통화 예진

 

장인어른의 도움을 계속해서 받아왔던 석호는 아내 예진이 아버지와 통화를 듣게되는데


보잘것없고 능력없음을 대놓고 무시하는 장인어른의 마음을


이제서야 속 시원하게 듣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비밀 다섯번째, 전 남자친구와 연락중인 세경

 


"발기가 되지 않아, 도와줘!!"

 

 

전 남자친구가 갑작스럽게 연락이 온 메시지는 발기가 되지 않아...


남편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자 세경은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을 시켜 줍니다.


사실은, 강아지 교배중인데 강아지가 발기를 하지 않는다고...


세경이 수의사이고 그 강아지를 제일 잘 아는 수의사이기 때문에 연락을 한건데요.


그래서 발기하는 마사지를 적나라게 가르켜주고


옆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집중하며 손동작을 그려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제 가벼운? 비밀들은 여기까지 하고 석호의 옷이 와인에 젖으면서 갈등의 심도는 깊어집니다.


이제부터 심각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큰 사건들이 줄줄이 벌어집니다.


태수가 게이라는 사건입니다.

 

사실, 영배가 게이였습니다.


옛날부터 게이였던걸 숨기면서 살아왔고

 

아버지는 교장선생님, 본인의 직업은 선생님이었지만 게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출을 당하게 됩니다.

 

영배가 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태수는 매일밤 10시에 야한사진을 보내는 여자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서


영배와 휴대폰을 바꾸게 됩니다.


이렇게 사건의 발단은 시작이 됩니다.

 


태수는 영배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연락이 자꾸 옵니다.


친구들이랑 놀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자라는 내용을 보내자 바로 전화가 옵니다.


게임을 하고 있었기에 피하지 못하고 받게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냐?~

니 친구들은 니가 게이인것도 알고 있냐?~"


이 때, 수현은 지난 1년동안 자기랑 저녁에 관계를 하지 않은것이


자기에게 성적매력이 떨어지거나 바람을 피워서 그런것이 아니라 게이였기 때문에


자기와 관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여기에서 태수는 영배가 게이라는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합니다.

 

본인의 직업이 변호사이기 때문에 특성상 고객의 비밀을 알리지 못하는 것과 친구이기 때문에

 

끝까지 이야기를 못하게 됩니다.


말을 할수도, 안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제 아내의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수현은 인터넷에서 잘나가는 시인이었습니다.


물론 팬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20대 남성에게 다른사람에게 털어놓을수 없는 고민과 상황들을 털어놓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었습니다.


부부관계와 더불어 은밀한 농담과 이야기를 벗삼을정도로 이야기의 수위는 높았습니다.

 


수현에게 한 남성이 문자가 오게됩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태수는 곧장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이 때, 부적절한 관계임을 들키게 되죠.

 

상황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준모의 자기 레스토랑의 메니저 직원인 이채영에게 문자가 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사장님!!!
 급해요!!!"

 

누가봐도 수상한 문자이지만 세경이 우리 오빠는 그럴사람 아니라며 은근슬쩍 위기를 한번 넘깁니다.


잠시후, 이번에는 다른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그 친구는 저번에 결혼반지 되게 힘들게 만들었다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그러면서 같이 만들었던 귀걸이를 말하는 순간 당황한 준모는 강제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사실 귀걸이의 주인공은 예진 입니다, 영화 초반에 남편 석호가 귀걸이 새로 샀냐고 물어도 봅니다.

 

이에 의심이 깊어진 세경은 레스토랑 메니저인 이채영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강요를 하며 다툼이 시작됩니다.


그러다 이채영에게 다시 전화가 옵니다.


결국, 아내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내의 실수로 전화 받게 됩니다.

 

 


"사장님, 큰일 났어요..
임신테스트기에 2줄 뜨면 임신인거죠?
아무래도 임신인거 같아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사장님! 자기야!"

 

 

순간 정적이 흐르며,,,


세경은 화장실로 뛰어가서 구토를 하고 뒤따라서


수현이 "미친새끼"라고 눈을 흘기며,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서 위로를 합니다.

 


그 뒤를 따라가던 준모와 예진은 바로 옆방으로 들어갑니다.


준모에게 뺨을 때리며, "쓰레기 새끼" 라고 말을하고, 귀걸이를 주고 나옵니다.


아까 말했던 세경과 결혼반지 맞출때 같이 맞췄던 귀걸이의 주인공은 예진이 였던 것입니다.


결혼을 할때 부터 바람을 피고 있었던 것이죠.

 

 

마지막 세번째 사건은,


영배가 자신이 게이임을 커밍아웃하게 됩니다.


이 때, 친구들은 서먹서먹해지고 낯설어 하게 됩니다.


영배가 이럴까봐 학교 선생님 퇴출당할때 소송도 못해봤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너희는 내가 게이라서 문제인거냐?
너희는 내가 말은 안해서 문제인거냐?"

 


비밀 하나 없을 친구라고 믿었던 이사람들에게서는 친구의 본질이 중요했던 것 입니다.

 

두번째 큰 사건인 세경이 화장실 옆 화장대에서 화장을 진하게 하면서 거실로 나옵니다.


이 장면은, 여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져서 바람을 피운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다시 새로운 여자로 거듭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여튼, 나가면서 반지를 손가락에서 뺴고 돌리며 나갑니다.

 

(인셉션의 장면을 따라하는 장면)반지를 돌려서 멈추지 않게 하면서 이 모든것이 꿈이었음을 타나냅니다.


꿈에서 일어났던 사실들은 현실에서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비밀을 잘 지키며, 가정도 지키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준모는 귀가길에 아내가 옆에서 운전을 하고 있지만 레스토랑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며 급히 숨기는 모습,

 

태수는 집으로 돌아가 화장실에서 '별이'에게서 온 사진을 보고 한참 고민을 합니다.

 

영배는 자신이 게이임을 숨기고 귀가길에 알람에 맞추어 운동을 합니다.

 

이러한 비밀들을 숨기고 현재의 가정을 지키며, 유지하는 노력하는 모습들이 나오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를 보고...


인관관계에 대한 현실성과 내면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또한 휴대폰 공개 게임을 통해 영화는 어쩌면 타인의 비밀을 인정하자고 말하는 동시에

 

수많은 정보가 들어가있는 휴대폰에 대한 경각심도 같이 일깨워주는거 같습니다.

 

영화속에서 깨알같은 웃음코드들이 존재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겠지만,

 

나이대가 조금 있는 성인분들이 더욱 많은 공감을 하고,

 

즐길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광고를 요란스럽게 해서 막상보면 광고가 전부인 영화들도 많은데,

 

'완벽한 타인'은 소재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탓던 영화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듭니다.

 

리뷰 마치며

 

다음에 다른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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