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실존인물 바탕 영화 <밀정> 줄거리 결말 - 주연 송강호,공유

by 오갱님 2020. 4. 7.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 '밀정'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실화 바탕 영화 밀정...

 

영화 밀정 실제사건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실제 사건은 폭탄이 발각되어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독립투사로 굳어진 이정출의 모티브는 황옥으로,

 

황옥은 학계에서는 친일파였다는 설이 다수입니다.

 

하지만 친일을 해 경부 자리까지 올랐지만 광복 이후 의열단원과 꾸준히 교류했고

 

반민특위의 일원으로도 활동했었습니다.

 

 

감독 및 배우 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밀정 줄거리 결말...

 


독립운동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장옥과 주동성이 부자인듯한 김황섭의 집을 찾아갑니다.

 

김황섭이 그들을 경무국에 넘기기 위해 시간을 끄는 사이

 

일본군에 포위된 김장옥은 홀로 고군분투하지만

 

친구이자 경무국 경부의 신분으로 자기를 잡으러 온 이정출 앞에서 권총으로 자살합니다.

 

이정출은 체포된 주동성을 풀어주고 의열단에 돌아온 주동성은 동료들의 의심을 사

 

조회령의 총에 맞아 죽을뻔하지만 김우진에 의해서 제지당하고 퇴출당합니다.

 

이후 경무국의 히가시 부장은 의열단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정출에게 의열단원인 김우진에게 접근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정출은 고미술상 신분으로 위장한 김우진에게 접근하지만 둘은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게 됩니다.

 

서로 호형호제하지만 경무국은 김우진의 위치를 파악해 의열단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히가시는 이정출에게 하시모토 경부를 붙이며 의열단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지만 실은 이정출 감시 목적이었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정출의 비서가 의열단원들의 동선이 담긴 봉투를 이정출에게 가져가서

 

하시모토가 미리 보고서는 보고 없이 혼자 의열단원을 체포하기 시작합니다.

 

이정출도 후에 그 사실을 알고 쫓아가 습격하지만

 

김우진과 연계순 등 의열단원들은 이미 몇분전에 상하이로 떠나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정출과 하시모토는 의열단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상하이로 투입되고

 

의열단장 정채산은 김우진과 이정출을 포섭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상하이에서의 사업에 대한 대화라며 접근하고

 

김우진은 정채산과 삼자대면 자리를 마련하고 그를 포섭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정채산은 이정출에게 자신의 시간을 맡긴다는 말을 하며 신뢰를 보여줘

 

이정출은 어쩔 수 없이 폭탄을 경성까지 운반하는 의열단의 일을 돕게됩니다.

 

한편 하시모토는 이정출을 수상히 여겨 그에 대해서 별도의 수사를 진행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정출이 알려준 거짓정보와 달리 의열단이 안둥으로 이동하고

 

기차를 이용해서 경성에 잠입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안둥 역에서 경성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사실 이미 하시모토는 의열단 내에 밀정을 심어두고

 

그들이 기차로 경성까지 가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정출은 변장한 김우진을 만나서 작전에 참가한 의열단원들 중

 

밀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김우진은 밀정을 찾아내기 위한 생각으로 의열단원들에게

 

서로 다른 일정과 접선 장소를 알려줘 밀정이 하시모토에게 그 장소와 시간을 알려 주면

 

옆에서 그걸 듣고 뭐라고 했는지 알려달라 이정출에게 부탁하고

 

식당칸에서 만나자하며 헤어집니다.

 

이정출이 하시모토에게 밀정의 정보를 듣고 식당칸에서 기다리는 김우진에게

 

들은 정보를 알려주고 이정출이 떠나려는 순간 하시모토는 다 알고 있었다는 듯

 

부하들과 함께 걸어 나옵니다.

 

밀정 짓을 하던 이정출에게 김우진을 바라보며 우리가 찾던 사람과 닮지 않았냐며

 

김우진임을 확인하고 김우진에게 신분증을 보이라 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김우진은 신분증을 꺼내는 척 "지금"이라며 권총을 꺼내 이정출과 함께

 

하시모토의 부하들을 사살하고 마지막으로 이정출이 하시모토를 사살합니다.

 

총소리를 듣고 경찰들이 오지만 이정출 경무국 경부 신분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위조 신분증을 넘기고

 

자신의 팔에 총을 쏘고 부상을 당해 떨어진 척 기차를 탈출합니다.

 

이정출로부터 들은 '황금동 목인 여관 4시'라는 정보를 들은 김우진은

 

자신의 오랜 친구 조회령이 밀정이란 걸 깨닫고 김우진과 의열단원들은 조회령을 추궁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조회령은 자신이 밀정임을 자백하고 처음부터 희망 없는 일이었고

 

백날 폭탄 던져도 성공 못한다며 자신에게 감사하라며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의열단원이자 연계순의 위장 남편 헝가리인 아나키스트 루비크가 총을 꺼내 그를 사살하려 하자

 

조회령은 친구인 자신을 양놈에게 죽게 할거냐며 난리를 쳐

 

결국 김우진이 권총으로 그를 사살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무사히 경성에 도착하는듯하지만 경무국에서 이미 의열단원들의 신원을 확보했었습니다.

 

경무국 경찰들은 루비크를 체포하고 연계순을 발견해 체포하려 하지만

 

연계순은 총으로 경찰들을 대항하며 사살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사람들이 총성에 놀라 도망가며 경성역은 혼란에 빠지고

 

연계순이 체포당할 위기에 의열단원들은 도망치라 하며 경무국 경찰들에게 맞서게 됩니다.

 

제일 먼저 통과 받은 김우진은 밀려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성역으로 다시 들어가

 

뒤늦게 싸우지만 대부분의 의열단원들은 전사하고 연계순은 기절해서 연행되고 있었습니다.

 

김우진은 연계순을 체포하는 경찰들을 쏘려고 하지만 의열단원 몇이 막아서서 그들만 탈출하게 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경성으로 폭탄을 반입하는 데는 성공을 합니다.

 

이정출은 경성에 돌아와 상하이에서 일은 잊어줄 테니 김우진을 찾으라는 히가시의 지령을 받고

 

강제로 감옥에서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연계순의 뺨을 인두로 지집니다.

 

경성역에서 살아남은 의열단원들까지 체포되거나 일본제국 경찰들과 총격전으로 전사당해

 

이정출은 일본제국 경찰로서 그 모습을 보니 상실감이 밀려옵니다.

 

김우진은 경무국의 눈을 피해 탈출을 준비합니다.

 

이정출은 주동성에게 김우진이 위조 신분증을 원한다는 얘기를 듣고

 

김우진과 접선하지만 주동성의 계략로 이정출, 김우진 모두 낚이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주동성의 정보를 받고 온 일본제국 경찰들에 의해서 은신처는 포위되고

 

김우진은 도주하려 하지만 다리에 총을 맞아 체포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고문실에 끌려간 김우진은 히가시 부장에게 얼굴도 몰랐던 연계순을

 

어떻게 체포했을까라는 말을 듣는데,

 

김우진이 찍어준 연계순의 사진이 경무국에 넘어갔던 것입니다.

 

고문이 시작되려 하자 정보 유출을 막으려 혀를 깨물어 벙어리가 됩니다.

 

직후 은신처에서 도주했던 이정출까지 체포됩니다.

 

며칠 후 이정출은 의열단원들과 재판소에 소환됩니다.

 

이정출은 자신은 의열단원이 아니고 일본제국 경찰로서 임무를 수행한 것이고

 

저들의 친구도 동지도 아니라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결국 징역 1개월 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정출이 감옥에 입소하자 복도를 지날 때마다 수감자들은 배신자라 욕을 퍼붓습니다.

 

투옥된 김우진은 간수로부터 연계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짧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는 이정출은

 

우연히 그녀의 죽음을 보고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정출은 출소한 후 집에 들어오지만 기운 없이 있다가

 

과거 경무국 경부 시절 여비서에게서 히가시가 고위 관료들이 많이 오는 파티를 주최했다는 말을 듣고

 

집에 숨겨놓은 폭탄을 들고 체포된 의열단원들이 못다 한 거 사를 스스로 준비합니다.

 

김우진이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는지 그에게 폭탄을 맡기며

 

우리들의 목숨이 아깝지 않도록 의열단원들과 연관 없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며

 

끝까지 거사를 이어가달라 부탁했었고,

 

재판에서 결백을 주장한 것도 김우진의 부탁을 따랐던 것입니다.

 

이정출은 여비서의 도움으로 히가시가 주관하는 파티에 잠입해서 폭탄을 설치하고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돌아온 정채산은 의열단원을 시켜 주동성을 암살합니다.

 

시한폭탄 설치를 마친 이정출은 시가시에게 김장옥의 발가락과 사망 도장이 찍힌

 

신분 기록지를 전달하고 폭탄으로 히가시를 비롯한 파티에 참가한 고위 관료들을 처단합니다.

 

김우진은 간수에게서 파티에서의 폭발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거사가 성공했다는 얘기에 비로소 감옥 내내 앉아있다가 감방 바닥에 눕습니다.

 

이정출은 김장옥의 행적을 밀고한 부자 김황섭을 찾아가 권총으로 살해하며

 

친구 김장옥에 대한 복수를 함과 동시에 속죄를 합니다.

 

거사를 마친 이정출은 정채산의 부하 선길에게 남은 폭탄을 넘기고 떠납니다.

 

선길은 자전거를 탄 채 조선총독부로 가는데

 

입구를 지나는 자전거 뒤에 폭탄상자가 실려있었습니다.

 

김우진의 감방 벽에 새겨져있는

 

 

"단원들 이곳에 다녀가다"

 

 

라는 글귀를 보여주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를 보고...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독립이 이루어 졌는데,

 

이들이 있었던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역사 왜곡을 하지말고 자신의 장르에 이처럼 충실한 영화가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송강호랑 공유의 연기는 당연히 말할것도 없고 잠깐 나왔던

 

이병헌의 존재감 또한 굉장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액션 보다는 느와르에 가까운 느낌이였고 좀 더 묵직하고

 

심오하게 다가오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1920년대 시대상을 세밀하게 잘만든 작품은 몇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도 밀정에 대한 호평이 끊이질 않고

 

배우들의 열연이 정말 한목했을뿐 아니라 악역으로 나온 배우 엄태구의 연기또한 굉장히 좋았습니다.

 

배우들이 탄탄한 스토리를 뒷받침 해줬기 떄문에 이런 작품이 탄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