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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바둑 액션 영화 '신의 한 수-사활편' - 주연 정우성,이범수,안성기,이시영

by 오갱님 2020. 3. 30.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 '신의 한 수 - 사활편'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스토리가 신선한 바둑관련 영화 입니다.

 

하지만 바둑보다 액션이 아주 뛰어난 영화입니다.

 

영화에 출연 배우들도 아주 유명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감독 및 배우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신의 한 수 - 사활편'줄거리,결말...

 


프로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은 TV로 중계되는 대국에서 상대 기사에게 아쉽게 불계패 당합니다.

 

어깨 처진 태석의 앞에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친형이 나타납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묻는 태석의 말에 형은 대답하지 않고 지도대국을 한 수 두어달라 요청합니다.

 

태석은 사실 대리대국임을 눈치채고 직감적으로 형이 도박판에 휘말림을 알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내기 바둑의 대리대국을 둡니다.

 

알고 보니 태석의 형은 무시무시한 조폭 살수(이범수)가 운영하는 내기 바둑에 휘말린 상태였습니다.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통에 원격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태석과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태석의 형은 패착을 두게 되고 패배한데다가 대리대국이 적발된 태석 형제는 살수 패거리에게 두들겨 맞고

 

태석의 형은 살수의 부하 아다리(정해균)에게 두 눈을, 태석은 한쪽 눈을 잃게 됩니다.


살수는 바닥에 바둑돌을 쏟고 바둑돌을 다 먹으면 동생만은 살려주겠다 잔인한 거래를 제안하고

 

태석에게는 자신과 바둑을 두어 승리하면 형을 살려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눈을 금방 잃은 상태고 극한의 공포에 떠는 상태로 바둑이 제대로 두어질 리 없고

 

결국 태석의 형은 살수에게 죽고 살인에 쓰인 칼은 태석에게 쥐여주어 살인 누명을 씌웁니다.


형의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로 들어간 태석이 있던 방에 바둑을 취미로 하던 조폭 두목이 있었는데

 

조폭 두목은 교도소 내부에서 보이지 않는 권력이었고 심지어 교도소장에게 정기적으로

 

수억 원대의 금품을 제공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교도소장에게 뇌물을 주면서 외출 허가를 요청했으나

 

내기 바둑에서 자기를 이기면 허가해주겠다는 교도소장 때문입니다.

 

조폭 두목은 태석이 바둑을 잘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둑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교도소장과

 

태석을 내기 바둑을 붙이게 됩니다.

 

프로 바둑 기사였던 태석은 교도소장을 이기고 자유 시간과 질 좋은 식사를 제공받지만

 

교도소장에게 개겼다는 죄로 독방에 한 달 갇히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독방에 갇힌 태석은 옆방에 수감된 의문의 사나이가 벽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대국을 진행하며 바둑을 두게됩니다.

 

태석은 어찌 된 영문인지 한 번도 그를 이기지 못했고 이후 이 일을 회상하면서 태석이 독방에서 풀려나 나오면서

 

그 방의 인물이 누군지 보기 위해 그가 쓰던 독방 배식구 사이로 방 안을 들여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빈방일뿐더러 자신과 바둑을 둔 흔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태석은 그에게 존함을 알려달라 간청하고 그 사나이는 출소하면 관철동 주님(안성기)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사라집니다.

 

독방에서 풀려난 태석은 조폭 두목에게 남은 기간 동안 자신에게 싸움을 알려달라 부탁하고

 

교도소안의 파이터들과 맞짱 뜨며 인간 흉기가 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조폭 두목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태석은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거절하면서 도움을 청하고

 

조폭 두목은 태석에게 신세 진 게 있으므로 이를 갚겠다며 출소하는 태석에게 돈을 빌려주고

 

살아돌아온다면 후일을 기약하자고 합니다.

 

한편 살수 패거리는 바둑 천재 소녀 량량을 중국 인신매매 조직으로부터 사들입니다.

 

풀려난 태석은 목숨 잃은 형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조카가 혼자 있었고 형이 목숨을 잃고 난 뒤

 

형수도 얼마 있지 않아 죽었고 태석의 부모는 바둑이 아들들의 인생을 모조리 망쳤다고 생각해

 

손자가 저대로 바둑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태석은 자신이 복수를 마칠 동안 조카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돈을 쥐여주고 복수에 들어서게 됩니다.

 

첫째 대상은 바로 자신의 눈을 다치게 만든 아다리 였습니다.

 

자신과 형이 비참한 꼴을 당한 내기 바둑 장애 들이닥치고 다른 사람들과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다리에게 승부를 제안하고 계속 져주면서 자신을 호구라 착각하게 만듭니다.

 

기원의 주인에게 돈을 쥐여주며 나가서 약주라도 한잔하고 오라고 내보내 기원을 비우고

 

아다리와 마지막 대결에서 딱밤이라는 새로운 내기 조건을 걸고 아다리를 이깁니다.

 

태석을 알아보지 못한 아다리는 지고 나서 돈을 주고 딱밤을 맞게 되는데

 

교도소에서 인간 흉기가 된 태석의 딱밤의 위력은 총알 같은 위력이었습니다.

 

두 대를 맞고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열받은 아다리는 흉기를 꺼내 태석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두들겨 맞고

 

기둥에 테이프로 감겨 묶여서 태석에게 딱밤으로 두 눈을 잃게 됩니다.

 

아다리를 불구로 만들어 복수의 첫 단계를 마친 태석은 거대 폭력조직인 살수를 이기려면

 

혼자 힘으로 역부족이라 생각하고 조력자를 모집하게 됩니다.

 

첫 번째 타깃 꽁수(김인권). 꽁수는 태석의 형이 목숨을 잃 때 대리대국에 이용되었던 차량의 운전수 입니다.

 

화장실에 간 틈에 태석이 붙잡히자 줄행랑쳤었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꽁수를 섭외한 태석은 의문의 사나이의 조언대로 관철동의 주님(안성기)을 찾아가 도움을 부탁하고 고사하던 주님은

 

태석이 자신과 같이 살수 패거리에 당한 사실을 알고는 태석을 돕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주님은 예전에 자신과 함께 팀을 짜 내기 바둑을 두러 다니다 살수 패거리에게 한쪽 손을 잃은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기술자 허목수(안길강)까지 섭외해 팀을 꾸리는 작업을 마치게 됩니다.

 

태석은 배꼽(이시영)이 운영하는 바에 들락거리기 시작하는데 여자인 배꼽을 미리 포섭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아다리에 이은 두 번째 타깃은 선수(최진혁).

 

살수 패거리가 운영하는 노량진 내기 바둑 장애 미끼로 꽁수가 파견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꽁수는 내기바둑장에서 담배 심부름을 하는 꼽추를 포섭해 대리대국등의 꼼수를

 

안 걸리고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일부러 엄청난 양이 돈을 잃는가 하면 바둑장에서 일부러 상대가 난동을 부리게 유도해

 

상대한테 해코지를 당해 선수의 이목을 끌기에 성공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꽁수를 완벽한 호구로 확신한 선수는 일부러 꽁수에게 몇판의 내기 바둑을 져주어

 

꽁수가 계속 도박장에 오도록 만듭니다.

 

깝자기 꽁수가 자기가 바쁘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육덕엔터테이먼트의 촬영용 트레일러로 선수를 부르게 됩니다.

 

이는 태석이 파놓은 함정으로 선수가 운영하는 도박장에는 감시의 눈이 많아 대리대국이 힘들었기 때문에

 

하기 쉬운 곳으로 불러낸 것이었습니다.

 

대리대국 방식도 녹음기를 귀에 끼고 좌표를 전달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발에 진동이 울리는

 

신호기 패드를 붙여 좌표를 알려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감쪽같이 속은 선수는 계속 꽁수에게 지고 돈을 잃자 위기감에 훈수꾼 왕사범(이도경)에게

 

수익금 5:5 조건으로 대리대국을 요청하게 됩니다.

 

아무리 왕사범이라도 훈수꾼 레벨이라 실제 고수인 주님을 이길 수 없었고 패배 위기에 몰린 왕사범은 선수에게

 

상대가 속임수 쓰는 것 같다며 상대를 죽여버리라 합니다.

 

선수가 칼을 들고 꽁수를 죽이려는 순간 태석이 들이닥치고 둘은 격투를 벌이고 왕사범은 탈출하게 됩니다.

 

선수는 결국 먼지 나게 두들겨 맞고 어디론가 끌려가고 왕사범은 허목수가 모는 차에 받혀 붙잡히게 됩니다.


태석에게 두들겨 맞고 정신 잃은 선수가 끌려간 곳은 냉동창고 였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태석은 여기서 대국을 제안하며 각자의 턴 시간은 모래시계로 제안합니다.

 

태석보다 바둑 실력도 안되고 정신을 차린지도 얼마 안 되었고 극심한 추위로 판단력까지 떨어지는 선수가

 

태석을 이길리가 없었고 이판사판으로 바둑판을 엎어버리고 태석에게 덤비지만 역시 싸움도 역시 지게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태석은 선수에게 냉동창고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힌트가 담긴 바둑 문제를 주고 떠나버립니다.

 

결국 선수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냉동창고 안에서 동사하게 됩니다.


살수는 의문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냉동창고에서 얼어 죽은 선수와 캐비닛에 갇혀있는

 

아다리의 시체를 발견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의문의 목소리는 살수를 왕서방의 사무실로 안내하고 묶여있는 왕사범이 발견됩니다.

 

태석은 이번에는 판돈 60억과 왕사범의 혀를 걸고 내기 바둑을 둘 것을 제안합니다.

 

왕사범은 자신이 이길 것을 자신하며 태석과 대국에 임하지만 역시 발리고 분노로 찬 살수에 의해 혀가 잘립니다.

 

복수의 대상은 이제 살수만 남게 됩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배꼽의 바에서 작업을 건 태석은 배꼽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예전 꽁수에게 포섭 당해 뒤를 봐주던 꼽추가 배신을 해 오랜만에 딸을 보러 가던 주님과

 

꽁수는 살수 패거리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살수는 태석이 선수에게 낸 바둑 문제를 꽁수에게 들이밀며 세 번 안에 풀지 못하면 죽여버릴 거라 위협하지만

 

꽁수는 마지막 세 번째에 그 문제를 풀어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살수는 예전에 태석에게 한 것처럼 자신과 바둑을 둬 이기면 주님을 살려주겠다 제안합니다.

 

꽁수가 망설이는 사이 주님은 자신이 맹기로 경기를 할 테니 자신의 목숨을 걸고 대국을 두자 제안합니다.

 

살수와 주님의 대국이 시작되는데 살수는 예전에 사들인 천재 바둑 소녀 량량과 배꼽이 대리대국을 두는 형태였습니다.

 

주님은 맹기의 한계와 량량의 유연함에 대응하지 못해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결국 죽음이 다가옴을 직감한 주님은 유언을 읊조리고 칼을 꺼내 살수를 공격하지만

 

싸움꾼인 살수의 칼에 맞아 주님은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뒤늦게 도착한 태석,

 

허목수는 주님을 바깥으로 실어 나르지만 결국 숨을 거두게 됩니다.

 

분노한 태석은 꽁수를 구하러 돌아가고 허목수는 주님의 시신을 지키며 싸우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살수와 태석은 서로 목숨을 건 대국을 시작하고 살수는 자신이 지면 배꼽이 죽는다 으름장 놓는데

 

자신에게 진 상대를 가만두지 않는 살수의 성격상 네가 죽을지 배꼽이 죽을지 선택하라는 뜻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살수의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태석에게 마음을 빼앗긴 배꼽이

 

량량과 짜고 일부러 바둑판에 장생이 만들어지도록 수를 쓴 탓에 결국 무승부가 됩니다.

 

태석은 무승부로 끝내고 물러서자 제안하지만 살수는 받아들지 않습니다.

 

태석은 그렇다면 목숨 건 육탄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 하고 살수는 오히려 반색합니다.

 

배꼽과 태석이 바에서 노는 걸 본적 있는 살수는 배꼽이 수를 쓴 거라 생각해 배꼽을 끌고 와 흉기로 찌르고

 

자신의 부하들을 동원해 바둑판을 엎고 일전을 벌이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태석이 밀렸지만 바둑판에 꽂힌 주님의 칼을 태석이 잡자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주님의 칼로 살수를 무참히 찌르고 심장을 칼로 찍어 숨통을 끊어 싸움에서 이기게 됩니다.

 

허목수는 다시 예전의 목공장으로 돌아가고 태석은 주님의 가족들에게 주님이 남기고 간 거라며

 

10억을 전달해주고 자신의 조카를 찾아가 생활비가 든 통장, 옷, 핸드폰을 선물하고

 

하루에 세 번씩 꼭 연락하라 당부합니다.

 

그러고는 꽁수, 량량, 배꼽과 조우해 부산으로 향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를 보고...

 

신의 한수 사활편은 약간의 잔인한 장면이 있지만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액션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킬링타임이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좋은 영화같습니다.

 

다른 영화들처럼 내용을 꼬아 머리를 써야하거나 생각을 따로 할필요 없이

 

화끈한 액션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를 그대로 느끼면 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신의 한 수 - 사활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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