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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암수살인' - 주연 김윤석,주지훈

by 오갱님 2020. 3. 14.

<스포일러 주의>

 

안녕하세요.

 

오갱리뷰 입니다.

 

오늘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바로 영화 '암수살인' 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2018년에 개봉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배우 주지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더불어

 

김윤석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흥미진진함을 담고있는

 

영화 '암수살인'

 

감독과 출연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암수살인이란?

 

《이것은 피해자를 알지 못하거나 발견하지 못해 수사에 착수조차 못한,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의미합니다.≫

 


암수살인 줄거리 입니다.

 

우연희 살인사건에서 잡은 범인이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시체도,수사도 없었던 사건을 자신이 범인이라 자백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약 수사과 형사인 김형민(김윤석)은 암매장과 관련한 제보를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시장에서 다른 살인 사건으로 체포된 강태오(주지훈)를 만나게 됩니다.

 

그둘의 만남은 처음부터 이상하리만큼 묘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며칠 뒤에 잡혀들어간 강태오가 김형민에게 전화를 걸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또 있다는 자백 전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들을수록 무엇인가 다른 낌새를

 

직감적으로 느꼇던 김형민은 수감된 강태오를 찾아가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호기심 반으로 찾아가게 된 김형민은 두서없이 진술을 늘어놓는

 

강태오의 사건 자백에 처음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우연치 않게 발견한 증거를 통해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증거도 없이, 자백만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은

 

당연히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7명이나 살인을 한 연쇄 살인마의 놀음에 매번 놀아나는 경찰들의 무능함을,

 

아니 어쩌면 그럴 수밖에 없는 자백수사의 현실이 보여집니다.

 

매번 허탕을 치는 상황들 속에서도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본능적으로 이상함을 느끼는 김형민은 혼자서라도 수사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결국 토막살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배우 진선규 씨가 조력자인 형사로 나오는데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의의 편에 서지 못하는 경찰의 무능함을

 

때로 대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시체를 국과수에 넘기게 되는데,

 

확인해 보니 자백할 때 언급했던 피해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영화는 반전을 보여주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이어서 바로 강태오가 이전에 저질렀던 살인에 대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강태오는 대부분 자신을 무시하거나 비하하여 모욕감을 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 태연하게 살인을 저지릅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암수살인 줄거리는 이렇게 살인자의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주는데,

 

기존에 사이코패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감옥에서 살기 싫다는 이유로 김형민 형사에게

 

정보를 조금씩 알려주면서 수많은 돈과 교도소 내로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들을 조공 받으면서 말 그대로 범인이 형사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결과적으로 강태오가 자백을 한 것은 모든 사건들의 일부분인 조각 들이였습니다.

 

실제 살인과 다른 피해지를 제시해서 수사에 혼동을 주기 위함이였습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결국 포크레인을 통해 나왔던 시체를 조사할 때에는

 

자신이 했던 모든 진술을 갑자기 부정하게 됩니다.

 

강태오는 그동안의 진술들은 모두 강압적인 힘에 의한 것이었으며

 

뇌물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거짓 자백을 했다며 몰아가려고 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결국 협박으로 인한 무죄를 받아내기 위한 강태오의 설계에 증거 없이

 

무죄로 판결이 나려고 하는 시점에서 김형민은 강수를 던지게 됩니다.

 

강태오가 그간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던 가장 큰 동기인

 

멸시와 모욕감을 통해서 마지막이 될지 모를 도박을 걸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강태오를 멸시하는 말을 퍼붓고 무시하며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아놓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처음에는 속수무책으로 끌려만 다니던 형사의 무능함을 보여주었지만

 

이이후로는 강태오가 김형민에게 어떻게든 관심을 받으려고 안달난 모습을

 

보이며 흥분한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그 사이에 김형민은 그동안 강태오가 말했던 사건들을

 

종합해서 그렇게 상세하게 묘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모든 언급이 되었던 사건들이 일부만 짜집기 하였다는 추론을 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출처 'DAUM영화'

 

 

결국 마지막에는 김형민과 다른 형사들과의 협력 수사를 통해

 

강태오는 무기징역을 받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를 보고

 

어찌보면 범죄관련 영화로서 긴장감이나 클라이막스 부분이 약하다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 않고 대화와 심리로 표현하는 점이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또한 범죄사건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는 모든 형사분들과

 

관련계에 계신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영화 였고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와 고통받는 유가족들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주지훈과 김윤석의 연기를 감상해보실 분들은

 

영화 '암수살인' 추천드립니다.

 

리뷰 마치며

 

다음에 다른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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