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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인셉션> 다시봐도 재밌는 감상기!

by 오갱님 2020. 3. 8.

<스포있음 주의>

 

안녕하세요.

 

오갱 리뷰입니다.

 

오늘은 영화 '인셉션' 내용을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이미 아주 유명한 영화로 알려져있죠?

 

감독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나이 3부작",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인썸니아", "메멘토"

 

화제의 영화를 제작했고 영화 '메멘토'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영화 '인썸니아' 또한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베트맨 비긴즈'를 제작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단'-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름만 들어도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으로는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레베카 홀',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

 

영화 "프레스티지"또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명성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영화를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먼저 인물소개와 스토리부터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물들 소개를 먼저 하자면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먼저 주인공! 코브입니다.

코브는 원래 거물의 꿈속에 침투해서 정보를 캐내는 사람인데요

물론 불법적인 일이지만 자신의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이 일을 합니다.

팀의 리더로서 입니다.

애리어든(엘런 페이지)

코브가 아버지께 부탁해서 팀에 영입한 천재 대학생입니다.

꿈을 설계하는 설계자이고

코브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서(조셉 고든 레빗)

코브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뛰어난 실력을 가졌습니다.

임스(톰 하디)

베놈의 주인공!! 인 톰 하디

이 영화에서는 꿈 속에서 변장을 통해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이토(와타나베 켄)

코브의 팀에게 의뢰한 의뢰인입니다.

일을 잘 처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전에 자신도 투입합니다.

맬(마리옹 꼬띠아르)

팀의 리더인 코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여자입니다.

 

로버트 피셔(킬리언 머피)

코브의 팀의 표적입니다

 

 

 


이들은 원래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서 정보를 빼내는 일을 하지만

 

사이토의 의뢰로 인해 로버트 피셔라는 청년의 꿈속에 생각을 심는 작전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인셉션'이죠

 

로버트 피셔는 사이토의 라이벌 기업의 상속자였고

 

사이토는 라이벌 기업에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코브에게 '인셉션'을 제안한 것이었죠.

 

성공 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고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해준다는 말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인셉션'에 대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선 간단하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을 심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몇가지 용어를 알고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루시드 드림' 우리말로 자각몽이라 하며 말 그대로 꿈을 꾸면서 그 것이 꿈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놀란 감독은 이 개념을 바탕으로 내용을 발전시켜 꿈의 자각 뿐아니라 실제 훈련을 통해 스스로 꿈을 통제하거나 바꿀수도 있다는 설정을 도입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꿈을 공유하할 수 있다는 "프로젝트 솜나신"을 설정하고 있습니다.또한 이 꿈을 쉽게 공유하기 위한 장치로 휴대용 자동 솜나신 정맥주사 기계를 이용합니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은색 가방이 이 기계입니다.

 

'림보' 무의식의 근원이며,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무한한 세계를 의미합니다.

 

꿈과 마찬가지로 림보 역시 공유되는 개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익스트렉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셉션' 무의식 속(꿈) 생각이나 개념을 주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사체' 꿈꾸는 이들이 만들어낸 사물과 사람들을 의미하며, 누군가 조작하거나 이질적인 요소가 발견되면, 공격하거나 방어적인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꿈을 설계하는 설계자가 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이유는 설계자 자신의 무의식이 표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토템' 꿈을 여러단계 넘나들게 되면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자각하기 힘들게 되므로 자신만이 자각할 수 있는 촉감이나 독특한 작동원리를 가진 물건으로 이를 위해서는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속에서는 토템은 현재 내가 있는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게 해주는 코브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건입니다.

코브 팀의 멤버들도 각자 개성있는 토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브는 은색 펭이, 아서는 붉은 주사위, 애리어든은 체스 말, 임스는 카지노 칩이 있죠

토템에도 룰이 있는데요, 자신의 토템의 크기와 무게는 자신만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주어서는 안됩니다.

 


간략 줄거리

 

코브라는 다른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를 유출해내는 사기꾼? 이입니다.

 

원래는 몰 이라는 여자와 결혼해서 아이 2명을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날 아내 몰 과 꿈속 깊숙히 가면 어떻게 될까? 라는 궁금증 때문에 꿈 속을 매우 깁숙히 여행하다가 마침내 림보 라는 꿈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림보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꿈 속 입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없는 림보에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지어내가는 불가능한것이 없는 세계에 입니다.

 

불가능 한게 없는 이유는 이게 다 꿈이기 때문이죠  꿈속에서는 뭐든지 가능하니까요.

 

그런 림보에 떨어진 코브와 몰은 처음엔 자기들이 신이 된줄 알고 좋아합니다.

 

집도 짓고 바다도 만들고 아파트도 만들고 별의 별것을 다 만들고 지냅니다.

 

여기서 코브와 몰은 이런 건축물을 만들때 현실 세계에 있는 자기들의 집과 거리 등을 모방해서 림보에다 집어 넣습니다. (이거 때문에 몰은 나중에 현실과 꿈을 구별 못하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꿈에서 죽는다. 꿈에서 죽으면 잠에서 깨어나서 현실로 돌아옵니다.

 

두번째'킥' 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건데 킥은 예를들어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을때 그 사람 의자를 뒤고 넘어뜨리면 졸고있던 사람은 순간적으로 잠에서 깨잖아요? 이런식으로 자는 도중 현실 세계에서 자기가 뒤로 넘어가거나 떨어지는걸 느끼고 본능적으로 잠에서 깨어나는게 킥입니다.

 

세번째약효가 떨어지는 겁니다. 사람이 졸리지도 않은데 잠이 들 순 없으니깐 수면제를 이용해서 꿈을 꾸는 겁니다.

5분정도 잠을 자게 하는 수면제를 먹는다고 치면 그 약효가 떨어질때쯤이면 꿈에서 깨어납니다.

 

또 중요한건 현실과 꿈속은 시간의 길이가 달릅니다.

 

정확한 계산은 모르지만

 

현실에서 5분 = 꿈속에서 1시간 = 꿈속의꿈속에서는 ??시간 = 꿈속의꿈속의꿈속에서는  ???시간

 

그러니깐 꿈속에서 가장 깁숙한 꿈의 단계인 림보에서는 엄청나게 시간이 느리게 흐르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몇십년을 림보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살다가 코브는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것이 다 꿈이고 가짜라는것을 알게되죠.

 

그래서 코브는 몰에게 꿈에서 나가자고 하죠.

 

꿈에서 나가자는 것은 꿈에서 죽자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지만 몰은 부정합니다.

 

이미 꿈과 현실의 구분을 못해서 림보를 현실이라고 믿는 몰에게는 꿈속에서 죽자=진짜 죽자 로 들렸던 겁니다.

 

그래서 몰은 계속 싫다고 하여 코브는 하는 수 없이 몰에게 인셉션을 합니다.

 

코브는 몰의 머릿속에 '림보는 꿈이다.

 

꿈에서 깨어나려면 림보에서 죽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심었습니다. 해서 마침내 코브와 몰은 현실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몰은 현실에 돌아오니깐 이번엔 현실이 꿈이다. 그러니 죽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자살하게 됩니다.

 

자살하기 전에 코브보고 같이 죽자고 했는데 코브는 자꾸 안된다, 이게 현실이다. 라고 하지만

 

몰은 자살을 하게되고 코브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이 누명 때문에 코브는 미국에 있는 자기 자녀들과 떨어지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세계 곳곳을 도망다니면서 동료인 아서와 같이 다른사람의 꿈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들의 정보를 빼낸 다음 그것을 노리는 부자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 넘깁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이토라는 일본 대기업 사장이 나타나서 코브에게 이 모든 누명을 다 벗겨주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코브는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사이토의 인셉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사이토가 원하는건 의 대기업 라이벌 관계인 다른 대기업의 사장 피셔 라는 사람이 지금 병들어서 죽기 직전이고 그의 아들인 피셔 주니어가 그 대기업을 물려받을 거라는데 피셔 주니어에게 인셉션을 해서 피셔 주니어 스스로 회사를 해체하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인셉션으로 피셔 머릿속에 심어야 하는 생각은 '아버지는 내가 물려받을 대기업을 해체하고 자기만의 새로운 회사를 만들게 하고 싶어하신다' 입니다.

 

그래서 코브는 인셉션을 같이 할 사람들을 모으고 꿈속의 꿈속의 꿈 + 림보 라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인셉션을 성공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가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대박 반전....

 

토템이 멈추질 않네요.?

계속 빙빙돌다가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열린 결말의 영화 입니다....

 

어디까지가 진짜 현실인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은 유독 시간, 무의식

이런 류의 영화들을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이해를 하면서 보다보면 재밌기도 하고

은근 긴장감, 몰입감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맬도 안타깝고

그동안 죄책감과 아이들을 볼 수 없었던

코브도 안타깝고

결국 이해는 하지만

아버지와 관계도 안좋았던 로버트도 그렇고

근데 또 이런 상황들이 항상 영화 속에 있다보니깐

구성이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이런 인셉션을 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만든 상상의 세계속에서

머무실껀가요?

아니면 현실에 만족하실 껀가요?

저는 꿈속에서라도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고 싶습니다만... ㅋㅋ

 

이상 오갱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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